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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야기

대다수가 모르는 커피 크림의 위험성(feat. 심혈관질환)

by 나만 몰랐던 정보 2023. 6. 26.

여러분, 커피 많이 드시죠!

식사하고 나서 나 운동할 때, 출근할 때 등 어디를 가든지 커피는 일상 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세계 통계에 의하면 국내 연간 1인당 커피 소비량은 353잔으로 세계 평균인 132잔보다 거의 2.5배가 많습니다. 한 잔을 10g을 기준으로 하루에 무려 0.9 잔씩 마신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국민 기호 식품이 된 커피가 우리 몸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고 계신가요?

커피는 항우울제 역할을 하기도 하고,

커피를 운동하기 전에 마신다면 지방 연소에 도움을 주기도 하며, 치매, 대장암 등 다양한 질환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커피도 단점이 존재한다는 점!

여러분, 커피도 콩의 종류인 것을 알고 계셨나요? 그렇기 때문에 짜면 기름이 나오게 되는데, 여기서 뜨거운 물을 붓으면 바로 카페스톨이라는 물질이 추출됩니다. 이런 크림을 많이 보셨죠? 풍미와 향을 담당하는 이 크림의 정체가 바로 카페스톨입니다.

카페스톨은 앞서 말한 항암, 항염 효과를 내는 좋은 물질인데요. 하지만 식물성 콜레스테롤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가 있습니다.

커피 한잔에 카페스톨 약 4mg이 들어있는데,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1%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을 뿐더러, 미국 베일러 의대 연구팀은 "카페스톨은 인간이 먹는 음식 중 가장 강력한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키는 물질"이라고 말하기도 할 정도로 심혈관 질환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먹어야 하는 건가요?

먼저, 지방 성분을 약 95%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페이퍼 필터를 이용하는 핸드드립 커피, 더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으며, 여건이 안된다면 알커피 또한 냉각건조 과정에서 카페스톨이 제거되어 나오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일 수가 있습니다. 그래도 안된다면 위에 크림 성분을 제거하고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풍미와 향은 줄어들더라도 조금 더 건강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겠죠?

더치 커피는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과 결과물에 있어서 기름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더치 커피나 핸드 드립 커피를 이용하여 커피를 섭취한다면 카페스톨 섭취를 줄일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카페스톨이 제거된 커피는 매일 먹어도 되겠네요?!

지나침은 부족함보다 못하는 법이죠. 커피는 하루에 1잔~3잔 이하로 마실 경우 사망률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한다면 내 몸을 생각하는 건강한 커피 섭취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